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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갑작스러운 통증 뒤에 숨은 원인

by goodhealth2080 2026. 1. 5.

병동에 있는 환자들에게 병원에 방문하게 된 증상에 대해 물어보면 "갑자기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왔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임상에서 근무하다 보면 평소 건강했던 사람이 극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한 채 병원에 도착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복통으로 오해하기 쉬워 요로결석을 진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통증 자체보다 재발과 합병증이 문제가 되는 질환입니다. 결석이 생기는 이유와 몸이 보내는 신호를 미리 알아두면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과 반복되는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왜 요로결석을 알아야 하는지와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간호사의 시점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본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1. 결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요로결석은 소변 속에 녹아 있던 칼슘, 요산, 수산염 같은 물질이 농축되면서 돌처럼 굳어져 생성됩니다. 병동에서 환자분들과 이야기해 보면 "물을 잘 안 마신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많이 했다"는 공통적인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소변량이 줄어들게 되면 결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특히 하루 소변량이 1L 이하로 지속되면 결석 발생이 위험이 더 커집니다. 간호사로서 임상에서 겪은 바로는 여름철 땀 배출이 많거나 카페인 섭취가 많은 사람에게 결석이 흔하게 발생됩니다. 결석의 위치는 신장, 요관, 방광 등 다양하며 위치에 따라 통증의 양상도 달라집니다. 결석 자체는 작게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점점 커지면서 통로를 막아 심한 통증과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통증의 특징과 놓치기 쉬운 신호

요로결석 통증은 단순한 통증과는 분명히 다른 양상을 나타냅니다. 병동에서 환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으로는 "칼로 찌르는 통증이다", "자세를 바꿔도 전혀 낫지 않는다"는 표현입니다. 통증의 특징으로는 한쪽 옆구리에서 시작해 아랫배나 사타구니로 내려가며 다른 증상으로는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간혹 혈뇨가 보이기도 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 미세혈뇨로 지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간호사로서 주의 깊게 보는 점은 통증과 함께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소변량 감소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는 결석으로 인해 소변 흐름이 막히고 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통증을 참으면서 "조금 쉬면 낫겠지"라고 참다가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실제로 경험했기 때문에 이런 신호는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3. 검사로 확인하는 요로결석

요로결석이 의심되면 병원에서는 가장 먼저 혈액검사와 복부 CT를 시행합니다. 초음파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작은 결석이나 요관 결석은 CT를 통해서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께 시행하는 소변검사에서는 적혈구가 검출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는 신장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크레아티닌 수치를 확인하는데 정상범위 0.6 ~ 1.3mg/dL에서 벗어나면 요로결석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로서 검사 결과를 설명할 때 강조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결석의 크기입니다. 보통 5mm 이하의 결석은 자연적으로 배출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크기이거나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이나 내시경적인 시술을 통해 제거가 필요합니다. 검사나 시술을 미루는 동안 결석이 이동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위치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4. 재발을 막는 생활 습관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병동에서 만난 환자들도 "몇 년 전에 한 번 결석이 있었어요"라고 말하는 환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결석 관리의 핵심은 바로 수분 섭취에 있습니다. 하루에 소변량을 2L 이상 유지하는 것이 목표가 되며 이를 위해 물 섭취는 하루 2 ~ 2.5L 이상이 권장됩니다. 환자들에게 설명할 때는 소변색에 기준을 두고 설명합니다. 소변색이 연하고 맑은 노란색이면 정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염분 섭취는 하루 5g 이하로 하고  단백질은 과하지 않게 섭취하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발열, 소변량 감소 등의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결석 관리에서 가장 위험한 행동은 잠시 통증이 잠잠해졌다고 방심하는 것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와 임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고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의학적 판단은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