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단순히 나이가 들면 생기는 기억력의 저하가 아닌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뇌 질환입니다. 병동이나 지역사회 현장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만나보면 "나이가 먹어서 자주 잊어버리는 줄 알았어요"라고 하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목차
- 치매의 정의
- 주요 원인
- 주요 증상
- 치매 예방법
1. 치매의 정의
치매는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공간 인지 능력 등 인지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체 치매의 약 60 ~ 70%를 차지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치매가 존재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약 10%로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빠르게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 문제를 넘어서 사회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보건복지부 치매 정책 자료)
2. 주요 원인
치매는 한 가지의 원인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고 신경세포가 서서히 손상되는 것이 핵심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뇌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공통적인 위험 요인으로는 고령, 가족력, 심혈관 질환,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사회적 고립 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난청, 우울증, 수면 장애도 치매 발생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어 전반적인 생활습관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출처 : 대한치매학회 치료지침, The Lacnet Commission on Dementia Prevention)
3. 주요 증상
초기 치매는 단순히 건망증과 구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최근 일을 기억하지 못하며 익숙한 길에서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환이 진행되면 계산 능력 저하, 성격 변화, 언어 표현의 어려움, 일상적인 자기 관리 능력 저하까지 동반됩니다. 진단은 문진과 인지기능 검사(MMSE, MoCA 등)를 기본으로 하며 필요시 혈액검사와 뇌 MRI, CT 등을 통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조기 진단은 치료 효과와 향후 계획 수립에 매우 중요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전문적인 진료를 빠르게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대한신경과학회)
4. 치매 예방법
치매를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예방과 진행의 지연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규칙적은 유산소 운동은 뇌혈류를 개선하고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채소, 생선, 견과류 중심의 식단은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독서, 대화, 새로운 취미 활동 갖기 등은 뇌 자극을 늘려 인지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혈압관리,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 금연, 금주는 혈관성 치매 예방의 핵심입니다. 환자뿐 아니라 옆에 있는 보호자의 교육도 매우 중요하며 증상이 의심되거나 예방을 위해 지역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조기 검사와 사회적 지원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WHO 치매 예방 가이드라인)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의학적 판단은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