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떨림1 파킨슨 병, 단순한 떨림으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병동에서 파킨슨병 환자들을 처음 만날 때 가장 자주 들었던 말은 "손이 떨려서 왔어요"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떨림의 증상보다 훨씬 이전부터 몸에서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신경계 질환으로 초기에 알아차리지 못하면 일상 기능의 저하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노화로 넘기기 쉬운 변화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아는 것만으로도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파킨슨 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움직임보다 먼저 나타나는 변화들파킨슨병의 원인은 도파민을 만드는 뇌세포가 점점 줄어들면서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파킨슨 = 손 떨림'을 생각하지만 실제로 임상에서 가장 먼저 관찰되는 부분은 보행 속도.. 2025.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