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원인2 맹장염, 단순 복통으로 넘기면 위험한 이유 배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같은 복통이 아닙니다. 임상에서 보면 "체한 줄 알았다", "며칠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다"며 뒤늦게 응급실을 찾는 맹장염 환자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맹장염은 초기에 비교적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복막염이나 패혈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복통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의 흐름과 변화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맹장염을 왜 꼭 알아야 하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일상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간호사의 관점으로 일반인들이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1. 맹장염은 어떻게 시작되는가맹장염은 정확시 말하자면 '충수염'으로 대장의 시작 부위에 붙어 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초기에는 배꼽 주변이 묵직.. 2025. 12. 21. 과민성대장증후군, 검사보다 생활이 중요한 이유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을 받고 만난 환자들의 특징은 검사는 정상인데 계속 배가 아프다고 말을 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반복되는 복통과 설사, 변비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을 초래합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나 스스로 관리하지 않으면 수년간 증상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왜 관리가 중요한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예민해지는 장과민성대장증후군의 핵심은 장에 구조적 이상이 아닌 기능적으로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병동에서 복부 CT, 대장내시경, 혈액검사가 모두 정상인데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장운동이 과도하거나 감각 신경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도 큰 통증으로 느끼게 .. 2025. 12. 18. 이전 1 다음